사람을

정신건강 interview

경상남도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철순 센터장 인터뷰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에서 이번 봄, 『마음 the 봄』 뉴스레터를 창간합니다.
뉴스레터를 발간하게 된 경위에 대해 묻기 위해 이철순 센터장을 만나봤습니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 철 순 센터장

『마음 the 봄』을 발간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2016년 7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국 광역센터 중 가장 마지막으로 개소하여 경남의 정신건강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2019년 경남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경상남도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에서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해 알고 있는 도민은 10명 중에 2명에 불과했으나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는 10명 중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용욕구에 반하여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정보나 인식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마음건강 정보를 안내하고, 지역 정신전문기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소식에 대해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던 중 보다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뉴스레터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뉴스레터의 이름, 『마음 the 봄』은 어떤 의미인가요?

‘당신의 마음을 보다’, ‘우리 지역을 보다’, ‘정신건강기관을 보고, 사람을 보다.’
이렇게 구독자들에게 정신건강정보, 정신건강 인터뷰, 지역 정신건강소식들을 보.여.주.다. 라는 의미로 마음 the 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남 지역주민의 마음을 더 자세히 보겠다는 포부를 담은 의미도 되겠습니다.

앞으로 뉴스레터를 통해 어떤 이야기가 담겨질 건가요?

뉴스레터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첫째, 우리 사회 정신건강 이슈와 칼럼을 통해 알아보는 세상을 봄.
  • 둘째,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람을 만난 인터뷰 이야기, 사람을 봄.
  • 셋째, 경남광역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알려드리는 광역을 봄.
  • 넷째, 경남지역 곳곳의 정신건강행사 및 정보들을 안내하는 지역을 봄.
  • 마지막으로,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는 마음을 봄.

다섯가지 이야기를 통해 경남도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소식을 통해 어려움이 있을 때 ‘누구나’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의 정신건강기관들이 노력하고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마음 the 봄』은 경남도민들에게 정신건강과 관련한 이야기들로 더욱 다가가서 여러분과 만나고 싶은 마음에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정신건강이라고 하면,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음 the 봄』 뉴스레터를 통해 여러분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소식을 더 가까이 전해드리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역의 마음건강전문기관이 되고 싶습니다. 나아가,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는 등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경상남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