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정신건강 언론보도를 위한 팁
- 대학생 마음건강서포터즈, 늘해랑 팀-
「함께 경험해요, 올바른 매체 표현법」
우리는 하루라는 시간동안 다양한 기사를 접합니다. 이를 통해 사회를 알아가고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얻은 정보들을 의심해본 적이 계신가요?
우리가 얻은 다양한 정보에는 어떤 대상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조장하는 내용들이 섞여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정보들은 우리를 그 대상자들을 부정적이고 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더불어 이런 인식은 그 대상들을 비난하게 만듭니다.
‘과연, 그 대상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바로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지금부터 어떤 식으로 편견과 낙인이 조장되는지 함께 알아가 보겠습니다.
“정신질환, 조현병, 우울증, 자폐증, 편집증” 총 5개의 정신질환 관련 키워드를 선정해 관련된 기사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기사가 총 ‘34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정신질환자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잠재적 범죄자라는 낙인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정신질환이 범죄의 원인이며, 그들이 잠재적 범죄자라고 낙인찍혀도 마땅할까요?’
이처럼 정신질환범죄율은 전체 범죄의 약 0.4%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은 정신질환자가 이런 자극적인 기사로 인해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인식의 변화를 선도하기에 저희 늘해랑 팀이 직접 느끼고 체험해보았습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기사, 총 34건의 기사 중 3건의 기사를 선별해 올바른 매체 표현법으로 수정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정신질환자들을 “미치광이, 정신병자, 미친 사람” 등 비하적으로 지칭하는 말들과 그들을 차별 및 상처주기위한 말들이 우리 사회에서 만연하게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정신질환자의 평생 유병률은 약 25%입니다. 누구나 정신질환의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그 대상은 나 자신은 물론 ‘가족, 친구, 이웃’ 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직시하고 그 누구에도 차별과 혐오를 표출하지 않는 사회를 구축해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우리·주변인·사회의 표현법이 어떤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는 인간의 정신에 막대한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
두려워하는 자는 상황이 악화될까봐 걱정하므로 위협적으로 느낀다.
희망에 찬자는 상황이 나아질 것을 기대하므로 용기를 낸다.
자신있는 사람에게 도전이란 더 나은 것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기에, 분발의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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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대학생 마음건강 서포터즈 세미콜론 6기 늘해랑팀이 작성한 기사입니다.